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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넥슨의엔씨경영참여`단기호재`전망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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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에 핫 이슈로 급부상한 엔씨소프트와 넥슨의 경영권 분쟁이 증권가에서도 화제다. 각 증권사에서는 두 회사의 향후 행보가 단기적으로는 호재, 장기적으로는 악재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엔씨 주가는 28일 개장과 동시에 전일보다 14.81%(2만8000원) 오른 상한가를 기록, 21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번 사태를 단기호재로 바라보는 이유는 경영권 강화분쟁이 끝난다는 것이다. 어느 쪽으로 결판이 나든 결과적으로 애매했던 경영권 논란을 잠재울 것이며, 이 과정에서 주가가 상승곡선을 그릴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정재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넥슨의 투자목적 변경에 대해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는 상황으로 이에 따른 지분경쟁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업 기반여건(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노력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에는 모두 긍정적인 이슈라고 봤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도 이 사태를 단기주가 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 분석했다. 엔씨 경영에 넥슨이 개입해 비용 효율화를 이끌어 낼 것이란 이유다. 반면 장기적으로 진행될 경우 회사의 이미지와 핵심 개발자 이탈 등 여러 악재가 발생할 것이라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개발자와 경영인의 게임개발 철학이 중요한 게임 회사의 특성상 두 회사간의 마찰이 장기적으로 핵심 개발인력 이탈이나 경영진 간의 대립, 게임 출시 지연 등 (부정적 이슈가)으로 나타날 경우 실적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HMC투자증권은 불협화음의 전조라며 두 회사의 분쟁을 표현했다. 향후 경영참여의 방향성에 따라 기타지분의 향방, 자사주 처리, 향후 영업활동 개선 여부, 인력이탈 가능성 등 다양한 변수가 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엔씨의 대주주인 넥슨이 압박을 위한 카드로서 투자목적 변경을 했다는 시선도 존재한다. 대주주로서의 위치를 재고하고, 압박하는 입장을 취하면서 주가 상승을 노린다는 것이다.

실제로 넥슨 측은 이번 투자목적 변경은 당초 시너지를 위한 협력관계 구축이란 목표를 재확인하기 위한 수순이라고 말했으며, 엔씨 경영참여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이나 향후 방향성도 아직 결정난 것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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