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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협회내달`지스타`개최지중간평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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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지스타가 개최된 부산 벡스코 앞에 관람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게임산업협회(K-iDEA)가 내달 중 부산시를 대상으로 지스타 개최지 중간평가를 마무리하고 부산에서 계속 이어갈 것인지 아니면 타 개최지를 선정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게임산업협회(회장 남경필)는 지난 1월 초부터 지스타 개최지 중간평가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평가는 올해와 내년 지스타를 부산에서 계속 개최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간평가 성격의 심사다.

게임협회는 지난 2013년 부산시를 개최지로 선정할 당시 4년 연속 부산에서 개최키로 하면서 2년이 지난 시점에 중간평가를 실시키로 했었다. 중간평가는 유치 당시 계약사항 이행 여부와 전시환경 변화, 개최지 지방자치단체의 열의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다. 만약 부산시가 중간평가에서 떨어질 경우 지스타 개최지는 다시 공모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협회 한 관계자는 현재 심사와 관련해서는 신중하게 검토 중이며, 민감한 사안인 만큼 구체적인 발표 일정을 공개할 수 없다며 하지만 구정 연휴 전에 발표를 할 계획이며, 다른 일정에 방해되는 시기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부산에서 계속 열리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지난 해 지스타 실적이 나쁘지 않았고 새로 부산시장에 취임한 서병수 시장이 게임산업과 지스타 육성에 강한 의지를 보여 긍정적인 분위기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대규모 행사 개최 부지는 물론, 교통과 숙박, 관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지방은 현실적으로 부산이 유일하기 때문에 중간평가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2017년 이후의 개최지를 선정하는 문제는 또 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지스타 개최 전부터 성남시를 시작으로 여러 지방자치단체들의 지스타 개최 의지를 강하게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의 중간평가는 부산시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2017년 이후 개최지는 모든 지자체가 동일한 선상에서 겨뤄야 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친 게임적인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는 성남시 역시 사실상 2017년 이후의 개최지 선정을 목표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10년을 맞은 지스타의 개최 기간 중 상당 부분은 부산에서 열렸고 2015년과 2016년도 유력하지만 이같은 분위기가 언제까지 갈 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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