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e스포츠연맹(회장 전병헌, 이하 IeSF)은 폴란드 우치 시에서 개최되는 제 7회 IeSF 월드 챔피언십의 일반부 1차 정식종목을 선정 20일 발표했다.
1차로 선정 종목은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이하 카운터 스트라이크)와 도타2 등 2개 종목이다.
IeSF 43개 회원국은 작년 12월부터 1월 초까지 자국 게임 및 e스포츠 저변을 고려해 월드 챔피언십 정식종목을 추천했고, IeSF 기술위원회는 회원국들의 의견을 반영한 후,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2개 종목을 개발사와의 협의를 마치고 1차 정식종목을 선정했다.
먼저 도타2는 지난 해 대회 정식 종목 중 하나였으며, 2014 더 인터네셔널의 우승팀인 뉴비가 중국 대표팀으로 출전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은은 바 있다.
또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IeSF 회원국에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종목으로 IeSF 월드 챔피언십 정식종목 선정은 올해가 처음이다. 특히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대회 개최국인 폴란드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종목으로, 폴란드 우치 시 역시 희망종목으로 추천한 바 있다.
한편 IeSF는 이후 글로벌 종목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추가 개인종목을 선정, 모든 정식종목 및 시범종목을 2015년 2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