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지고R 등을 통해 모바일게임 시장 입지 확장에 나섰던 포플랫이 대표작 제국시대 활성화를 위한 체질강화에 나선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플랫(대표 강재호)은 오는 16일 모바일게임 제국시대 유저 격차를 줄이기 위해 성장에 특화된 신규 서버를 별도의 작품으로 오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기존 작품에 비해 최소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성장이 가능한 제국시대 성장서버를 네이버 앱스토어를 통해 선보인다. 특히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기회삼아 신규 유저를 적극적으로 모집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비스 중인 제국시대는 지난 2013년 론칭된 작품인 만큼 유저 격차가 크게 벌어져 신규 유저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때문에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는 별도의 서버를 마련해 기존 유저와 격차를 최단기간에 줄인다는 게 회사 측의 의도다.

특히 성장 서버는 오는 3월 이후 기존 제국시대와 통합될 예정이다. 이는 단기간에 성장한 신규 유저가 다수 유입돼, 유저풀 한층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이 작품은 48개 점령지를 두고 다른 유저와 경쟁하는 전쟁 콘텐츠가 마련된 만큼 이처럼 보강된 유저 구성이 보다 큰 효과를 발휘할 전망이다.

제국시대는 사자왕 리처드, 영화 300으로 알려진 레오니다스 등 역사 속 영웅을 영입해 국가를 세우는 과정이 구현된 작품이다. 특히 다른 유저와 협력 및 경쟁을 통해 최강의 국가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 정해진 시간 내 모든 지역을 차지해야 하는 점령전을 비롯해 최대 500대500 군단 전투가 연출되는 영웅대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포플랫은 제국시대 성장서버 론칭을 앞두고 전용 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 참가자를 모집한다. 특히 참가자 전원에게 네이버 웹툰 이런 영웅은 싫어의 등장인물 나가를 활용한 한정카드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