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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EUㆍ캐나다등서앱가격인상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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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유럽연합(EU)과 캐나다, 러시아 등에서 어플리케이션 가격을 기습 인상했다.

13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달러 강세에 유로화, 캐나다 달러 등 주요 통화 가치가 하락한 영향으로 애플은 EU, 캐나다 등에서 애플 앱스토어에 판매되는 어플리케이션(앱)의 가격을 인상키로 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유럽에서의 최저가 앱 가격은 0.89유로화(1146원)에서 0.99유로화(1275원)로 인상됐으며 캐나다에서는 99센트(캐나다 달러화 기준)에서 1.19달러(1298원)로 올랐다.

이렇게 최저가 앱이 인상된 이유에는 작년 미국 경제 상승세와 함께 달러화 대비 주요 통화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7월 이후 캐나다 달러는 미 달러화 대비 10.1% 하락해 5년 반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유로화 역시 지난 6개월간 달러화 대비 13% 떨어졌다.

특히 애플은 미국 외 지역에서 연 평균 1828억 달러(약 198조 3700억 원)의 수익을 거두고 있어 국제 외환거래시 상대적으로 환차손 비용이 커진 미국의 부담을 감안한 조치로 보인다.

또 EU가 최근 소프트웨어 제품의 부가가치세율을 해당 개발사 국가의 세율과 동일하게 부과토록 한 것도 이런 상승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애플의 앱 가격 상승 조치는 일부 국가만 적용됐고 국내에는 적용이 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시아 권역에서도 최근 들어 미 달러화의 강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변동이 예상된다.

이러한 변동이 다가온다면 당장 국내 애플 앱스토어 유료 게임 시장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국내 iOS 점유율은 해외와는 다르게 현저하게 떨어져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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