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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계PC방마케팅경쟁새국면?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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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들의 PC방 마케팅이 새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직원들이 직접 PC방을 방문해 유저들을 만나 게임의 장점과 이벤트 등을 알리고, 간단한 즉석행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9일 관련업계에 다음게임, 네오위즈게임즈 등 게임업체들은 전국 PC방을 돌며 최근 론칭한 검은사막 블랙스쿼드 등 신작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음게임(대표 홍성주)는 지난해 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검은사막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연말기간이 시작된 지난달 25일부터 서울 유력 PC방 등지를 돌며 검은사막 VIP 쿠폰을 나눠주고, 혜택을 소개하는 등의 활동을 벌였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도 FPS 블랙스쿼드 알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PC방 고객을 대상으로 블랙스쿼드 이벤트를 알리고, 동참한 유저에게 즉석에서 음료수를 경품으로 지급하는 등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또 전국 시도를 돌며 블랙스쿼드 PC방 대회를 직접 주최하는 등 전방위 공세에 나서고 있다. 이 대회를 통해 선발된 팀들은 현재 네오위즈가 주관하는 공식 e스포츠 대회출전까지 가능해 눈길을 끈다.

사실 PC방과 게임업체의 공생으로 볼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는 10여년 전에는 흔히 볼 수 있는 홍보였다. 당시 업체들은 PC방 등을 돌며 소규모 e스포츠 대회를 열거나, 간단한 이벤트로 상품을 제공했었다. 그러다가 최근 다시 활발해지기 시작한 것.

하지만 과거와 현재 홍보방식에는 일부 차이점이 엿보인다. 과거에는 5~8명으로 구성된 이벤트팀이 1시간가량 각종 행사를 실시하는 등 게임 자체를 알리는 데 치중했다면, 현재는 게임 콘텐츠와 이벤트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대한 PC방 이용자들의 반응도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작게임을 잠시 즐기고 음료를 받거나, 이벤트에 참여해 소정의 경품을 챙기는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게임을 체험한 유저가 업체 관계자가 떠난 뒤에도 게임을 지속적으로 즐기는 등 효과도 쏠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신림동의 한 PC방 업주는 최근 업체들이 직접 PC방을 방문해 이용자들과 만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일부 업체에서는 PC방 자체 대회를 지원하겠다는 제안을 하는 등 접점을 늘리려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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