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PC-콘솔간게임정보공유장벽허문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5-01-09

width=450

그동안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구분돼 플레이정보를 공유할 수 없었지만 앞으로는 PC나 콘솔에서 만들어진 각종 게임정보가 공유될 전망이다. PC에서 플레이하던 정보를 콘솔로 옮기거나 반대로 콘솔에 있는 정보를 PC로 옮길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9일 관련업게에 따르면 테이크투(대표 스트라우스 젤닉)는 콘솔 대작으로 평가 받는 GTA5를 오는 27일 PC버전으로 출시하면서 콘솔 버전 멀티플레이 계정을 PC로 옮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콘솔로 발매된 멀티플랫폼 작품들 역시 PC를 통해 같은 조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렇게 플랫폼을 넘나들기 위해선 콘솔과 PC에 각각의 패키지 게임이 따로 설치돼 있어야 한다.

과거에는 플랫폼의 다를 경우 동일한 게임을 콘솔과 PC에서 플레이 했다 하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멀티플레이 계정이 연동될 경우 콘솔에서 플레이했던 각종 기록과 아이템을 PC에서도 그대로 연동시킬 수 있어 이러한 불편이 사라지게 된다.

이는 콘솔 하드웨어에도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서버 연동 서비스가 적용되면서 기술적으로 크로스 플레이(플랫폼에 상관없이 동일한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소니의 경우 PS3와 PS비타 간 크로스 플레이를 상용화하면서 서로 다른 장소와 하드웨어에서 동일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GTA5의 콘솔버전 데이터를 PC로 옮길 수 있도록 한 것은 크로스 플레이가 대중화되는 신호탄을 해석된다. GTA5의 경우 이미 3400만 장의 판매량을 돌파한 메가 히트작이기 때문에 이들 중 일부만 PC로 옮겨와도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멀티플랫폼 게임에 대한 구매 패턴은 굳이 PC로 나오는데 콘솔로 구매 할 필요가 있느냐 하는 것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콘솔 버전의 플레이정보를 PC버전으로 옮길 수 있게 된다면 콘솔과 PC패키지를 모두 구매하는 유저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