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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이벤트`반짝효과`에그쳐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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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둘째 주 온라인 게임 순위는 넥슨의 대규모 PC방 프로모션으로 점유율이 급등했지만 하루 만에 제자리로 돌아가는 반짝효과에 그쳐 전체적인 구도에는 큰 변화를 주지 못했다.

중위권에서는 의 영향으로 점유율이 대거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위는 상승하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이와 함께 지난 12일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 블랙스쿼드가 23위를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하위권 역시 전체적인 점유율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순위에 큰 변화는 없는 가운데, 드래곤네스트가 5계단 이상의 상승을 기록하는 등 약간의 점유율 우위만으로도 순위가 급등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먼저 상위권에서는 다시금 시작된 의 대규모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점유율 변동을 보여줬다. 특히 는 이벤트 당일인 토요일에 36.7%를 기록하며 리그오브레전드를 다시 한 번 제치는 모습을 연출했다.

물론 이 순위는 이벤트가 끝난 일요일, 다시 평소와 같은 점유율로 돌아가 반짝 효과에 그쳤다. 특히 직접적인 순위 하락을 보였던 리그오브레전드 디아블로3 아이온 블레이드&소울 등 작품들에 대한 순위는 대부분 원래 순위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였고, 점유율 역시 2~3% 대의 비율을 유지했다.

중위권에서는 이런 상위권 점유율 변화의 영향으로 점유율이 대거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순위를 구성하는 점유율의 비율 역시 낮아져 로스트사가 버블파이터 최강의군단 테일즈런너 등 하락세를 보이던 게임들이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와중에 지난 12일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 네오위즈게임즈의 블랙스쿼드가 23위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오랜만에 등장한 FPS 장르라는 점과 언리얼엔진을 사용한 준수한 퀄리티, 상대적으로 적은 용량을 바탕으로 한 빠른 게임 플레이가 어우러진 결과로 풀이된다.

마지막으로 하위권에서는 중위권과 마찬가지로 점유율이 대폭 감소하면서 PC방 순위에서 미치는 영향이 더욱 미미해진 한 주였다. 특히 0.01%의 점유율에 순위가 5~3계단의 변화가 발생하면서 순위 인플레이션이 심화됐다.

이런 현상은 드래곤네스트로 대표되는 하위권 MMORPG들이 0.01~0.03%의 점유율 우위만으로 지난 주 대비 3~5계단 상승한 순위를 기록하면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상위권의 공격적인 프로모션이 끝나는 다음 주 부터는 다시금 회복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11월 둘째주 모바일게임 순위는 각 마켓마다 무섭게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온 신예들이 주목을 받는 시기였다. 특히 망각의꽃 레클리스레이싱3 다운 프레임 등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티스토어에서는 여전히 방구석에인어아가씨가 선두를 지켜냈으나, 스튜디오아인스의 신작 망각의꽃이 2위까지 추격해 판도 변화가 크게 나타났다. 특히 망각의꽃은 와쳐 링커 등 시리즈로 마니아층이 탄탄한 개발사의 신작인 만큼 향후 안정적으로 순위를 방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과거 장기간 상위권을 차지했던 탐정뎐이 순위권에 재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우리집아기고양이가 7위를 기록하며 순위권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는 만큼 전반적으로 비주얼 노벨 장르가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한동안 순위권에 진입하지 못했던 팔라독이 8위로 재진입에 성공했으며, 파이널판타지3가 9위를 차지하며, 명작 시리즈읨 면모를 과시했다.

이처럼 머리와 꼬리에서 교체 움직임이 나타났으나, 중위권은 여전히 문명:레볼루션 사이터스 아가레스트전기 등 기존 작품들의 고착화 현상이 이어졌다. 선두권의 경우 견고한 모습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하위권에서는 변동이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지난주 선전했던 레클리스레이싱3가 2위까지 치고 올라온 가운데, 웹소설 업체의 모바일게임 사업 도전작 다운이 3위를 차지하는 등 신작의 기세가 돋보이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마인크래프트:포켓에디션이 1위를 지켜냈으며, 할인 효과에 강세를 보인 갱스터베가스 역시 4위로 비교적 안정적인 순위를 기록했다. 갱스터베가스와 달리 한번 주춤한 모던컴뱃5:블랙아워는 10위까지 밀려나는 등 하락세가 지속됐다.

여기에 지난주 상승세를 보였던 엔트와인드챌린지와 도쿠로 등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반면, 문명의시대가 5위로 비교적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 하위권에서는 두들갓 레오스포춘 등이 자리를 차지하며 경쟁이 치열하게 이어졌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인피니티블레이드3가 선두를 기록한 가운데, 용사는진행중 모뉴먼트밸리 등 순위권에 장기간 머물렀던 작품들이 다시금 주목을 받는 모습이 연출됐다. 특히 모뉴먼트밸리는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스토리 진행식 퍼즐 게임 가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작품은 만화에서 사용되는 컷을 구성하듯이 사건의 순서를 재배치해 스토리를 새롭게 전개하는 방식이다.

이밖에 지난주 하락세를 보였던 전염병주식회사가 7위를 기록하며, 순위권 방어에 성공하는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기대감이 높았던 문명레볼루션2의 경우 8위까지 밀려나면서 향후 순위 예측이 쉽지 않게 됐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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