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살아남아라!개복치`일본이어국내흥행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11-12

일본의 개인 개발자 나카하타 코야가 제작한 살아남아라! 개복치가 국내 양대 마켓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작품 속 패러디와 개그코드가 SNS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퍼지면서 흥행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살아남아라! 개복치는 일본에서는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국내에 상륙했다. 이 작품은 국내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부분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또 매주 새로운 모바일 게임이 나오는 구글 플레이에서는 인기 무료 12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흥행에는 작품 특유의 개그코드가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작품은 개복치를 치어에서부터 키워 생존시켜 나가야 한다. 바다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먹이들을 먹으며 몸무게를 늘려 성장시키거나, 다양한 모험을 통해 육성 가능하다.

하지만 생존시켜 나가는데 어려움이 뒤따른다. 작품 속 개복치는 지나치게 예민한 나머지 해파리, 새우, 플랑크톤과 같은 음식을 먹다가 돌연사 해버려 육성하기 쉽지 않다. 또 바다거북이의 얼굴이 무서워 돌연사를 한다든지, 깊은 곳으로 잠수해 먹이를 찾으려다 물이 차가워서 죽는 등의 엉뚱한 돌연사도 존재한다.

이와 같은 개복치의 돌연사 과정이 이용자들에게는 새로운 재미로 받아들여져 플레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은 엉뚱한 돌연사를 SNS에 공유하고 있으며 이를 본 이용자들이 즐겨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국내의 상황에 맞춰 패러디 작품을 이용자들끼리 제작하는 경우도 있다.

또 개복치가 돌연사를 자주하는 것이 이용자들에게는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들이 키우던 개복치가 돌연사하면 일정부분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이 포인트로 잠겨있던 먹이와 모험을 열 수 있어 또 다른 개복치를 키우는 재미가 있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