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6주년맞은`아이온`이남긴기록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11-11

width=500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지난 2008년 11월 11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아이온이 11일로 서비스 6주년을 맞았다.

오랜 기간 인기순위 상위권을 독차지하며 국민 MMORPG로 자리잡은 아이온은 그 명성 만큼이나 한국 게임역사에 많은 발자취를 남겼다. 그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기록은 PC방 인기순위 160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이다.

현재 아이온이 보유한 160주 1위 기록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평균 1년에서 2년까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온라인게임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160주, 3년이 넘는 시간을 견딘 아이온은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할 수 있다. 세월이 지나면 변하는 유저의 취향을 긴 시간 동안 붙잡은 결과를 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매년 1조원에 근접한 매출을 올리는 엔씨의 대표작인 아이온인 만큼 매출 기록도 화려하다. 아이온은 매년 20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려 한국 온라인게임 역사상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작품에 꼽힌다.

특히, 아이온은 정식 서비스일로부터 4년 5개월 뒤인 2013년 4월에 누적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국산 온라인게임을 떠나 국내에서 서비스 된 모든 게임을 통틀어 최단 기록이다.

기존 온라인게임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온라인 MMORPG 시장에 새바람을 불어넣은 것도 아이온이 이룬 성과다. 특히 아이온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외모 설정)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 것으로 의미가 있다.

아이온 이전 게임들은 대부분 제한된 프리셋(게임사가 제공하는 기본설정)을 이용하거나, 아주 부분적인 캐릭터 외모 설정기능을 제공했다. 하지만 아이온은 얼굴윤곽, 각 부위의 높이 등 세밀한 부분까지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유저들의 폭발적인 성원을 이끌어냈다.

당시 유저들은 아이온의 캐릭터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활용해 유명 연예인이나 캐릭터를 제현하는 등 자신들만의 즐길거리를 만들어 내 화제였다. 이후 이런 캐릭터 외모 설정 시스템을 이용한 유명인의 외모 재현은 다른 업체들이 유저 눈길을 끌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업계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