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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리그개편안확정…2개리그·연2회개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11-11

라이엇게임즈코리아(대표 이승현)와 한국e스포츠협회, 온게임넷 등 3개 기관은 그간 함께 논의해온 내년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e스포츠리그 개편안을 11일 확정했다.

이번 개편안은 기존의 리그 체계가 갖고 있던 문제점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 e스포츠 시장을 발전시키며 선수들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가장 큰 변화는 그간 많은 관심을 모아온 2015시즌 프로티어 대회 LOL 챔피언스 코리아 리그의 최종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가 연 2회 리그로 진행된다. 스프링 리그와 서머리그로 나뉘어 진행되는 리그(각각 4개월)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로 이름이 바뀐다.

3개 기관은 이 방식의 도입으로 경기 수가 안정적으로 확보되고, 다양한 전략적 시험과 도전에 따라 만족도 높은 경기가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스포츠 팬들이 불만을 표시한 참가팀 의무 로스터는 기존 10인에서 5인으로 축소됐다.

구체적으로 새로운 개편안이 도입되는 스프링 리그에는 일단 총 8개의 팀이 LoL 챔피언스 코리아에서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며, 이후 하반기부터 10개팀 간 경합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스프링 시즌에 출전하는 8개 팀은 2014년 기존 대회를 통해 누적된 서킷 포인트를 통해 선발된 6개의 팀(삼성, SKT, KT, 나진, CJ, 진에어)과 시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2개팀이 포함된다.

지난달 19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4(이하 롤드컵) 결승전 현장 전경. 4만명의 관람객이 모여 세계적인 화제가 됐었다.

시드 선발전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오프라인 예선을 비롯해 국제 게임쇼 지스타 현장에서 11월 21일과 22일 양일 간 마련되는 본선 경기로 치러진다. 예선은 4개조 간의 싱글 토너먼트 형태이며, 본선의 경우 예선을 통과한 4개 팀 간에 풀리그 방식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더불어 세미프로 팀들을 위해서는 기존에 2부 리그로 운영됐던 NLB리그를 개량해 2015시즌 세미프로티어 대회 LOL 챌린저스 코리아로 바뀐다.

프로티어 대회와 세미프로티어 대회 간의 긴장감과 재미를 위해 승강전도 스프링 리그 직후 바로 도입된다. 총 10개 팀이 출전할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시즌의 경우 총 4개의 팀이 승강전에서 선발되고, 이후에는 2개 팀씩 프로티어 참여 기회를 얻는다.

또 선수들에 대한 지원책도 눈길을 끈다. LoL 챔피언스 코리아대회 세부 규정 중 사전 공개된 최저 연봉제 도입(연 2000만원) 및 최소 1년의 계약기간에 대한 의무사항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라이엇은 앞서 프로티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최저 연봉제 및 비 기업팀에 대한 팀 운영비 지원도 발표했다.

라이엇은 세미프로티어 대회와 관련해 나이스게임TV와 연계한 연습 환경 제공, 하반기 선수단 숙소지원, 스폰서 연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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