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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온라인`2차CBT25일실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11-10

문명온라인을 지스타 2014에서 먼저 선보인 뒤, 2차 비공개테스트를(CBT)를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실시할 예정입니다.

10일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문명온라인의 2차 CBT 일정과 추가된 콘텐츠, 1차 비공개 테스트(CBT)의 데이터 분석 결과 등을 공개했다.

이날 연단에 오른 김지량 문명온라인 기획팀장은 행사에 앞서 새롭게 개발된 콘텐츠와 1차 CBT의 데이터를 공개한 뒤 2차 CBT 일정을 소개하는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문명온라인은 과거 바바예투 신드롬으로 대변되는 명작 시뮬레이션게임 문명 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된 온라인게임이다. 엑스엘은 문명 개발사와 협력해 온라인 버전 문명 개발에 지난 수 년간 힘써 왔으며, 올해 초 1차 CBT를 통해 유저의 호평을 이끌어 낸 바 있다.

김 팀장은 지난 1차 CBT에서 유저들은 각자가 선호하는 문명을 골라,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플레이를 해 개발팀을 놀라게 했다며 특히 로마의 경우 문명의 발전보다 전투를 선호했고, 이집트 문명 유저들은 건축에 신경 썼다. 또, 중국의 경우 문화의 발전과 의리를 중시하는 모습을 보여 재미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지난 테스트를 회상했다.

실제로 지난 1차 CBT 기간동안 전투와 기본 콘텐츠를 점검한 문명온라인은 3개의 문명이 공개된 바 있다. 피라미드로 대표되는 이집트의 경우 건축에 특화된 문명으로 유저들 역시 건축에 힘을 쏟았고, 세계를 통일할 뻔한 로마 문명은 전쟁을 기반으로 한 발전을 했다는 설명이다.

김지량 문명온라인 기획팀장

그는 2차 CBT에서 기본 콘텐츠 말고도 유저 소통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테스트 하게 될 것이라며 길드 단위의 활동을 통해 전쟁에 대한 정보 공유, 협동플레이에 대한 지역 공유 등 여러 가지 시스템을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거대 길드의 횡포에 대해서는 유저 자율에 맞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명온라인이 길드나 도시를 쉽게 만들 수 있는 만큼 유저의 자유도가 높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히 많은 인원수의 길드원이 게임을 좌지우지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유저간의 유대와 홍보, 갈등을 통해 해결해야 하며, 이것 역시 게임의 일부로 본다는 답변이 이어졌다.

끝이 있는 온라인게임이라는 다소 파격적인 콘셉트에 대해서는 마무리를 위한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위함이라는 뜻을 분명히 했다. 원작 문명 자체가 승패조건이 명확하기에 온라인 버전 역시 이를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끝으로 그는 문명온라인이 역사적 사실을 재현하는 게임이기는 하지만, 게임적인 상상력이 반영돼 있는 만큼 이런 재미를 충분히 살리고 싶다며 다빈치의 설계도로만 존재했던 탱크, 불곰을 타고 전쟁터로 나서는 불곰병 등 지금은 실제했는지 알수 없는 것들을 게임 속에 부활시켜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헀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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