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신 게임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개발자들의 글로벌축제 2014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KGC2014)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회장 윤준희)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게임전문 컨퍼런스 KGC2014는 오는 7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매년 게임산업의 핵심 요소를 새로운 주제로 삼아 게임 업계 종사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노하우를 전달해 온 KGC는 올해 헬로월드:비욘드코리아!를 테마로 약 120여 명의 국내외 강연자가 디자인, 프로듀싱, 프로그래밍, 운영 등 총 13개 트랙에서 세계 시장 진출의 성공전략을 공개한다.

첫 기조 강연을 맡은 미카 쿠시스토 사업개발부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이사는 소셜 디스커버리가 게이머들을 몰입 및 유지하게 하는 방법을 발표하며 서동일 오큘러스VR 코리아 지사장은 오는 6일 가상현실 시장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들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양과 서양의 게임 거장들이 총출동해 글로벌 게임시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과 함께 개발자들이 직접 선정해 의미를 더하는 KGC AWARDS가 올해도 열린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