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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터스텔라`VR콘텐츠선봬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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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터스텔라가 극장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예매 매진 행렬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게임 주변기기로 주목받고 있는 오큘러스리프트를 활용한 체험 이벤트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인터스텔라 무중력 체험 행사는 CJ CGV와 워너브라더스의 협찬으로 CGV 용산에 마련된 특별 부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 이벤트는 영화 개봉 전에 영화 콘텐츠를 먼저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영화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 이 이벤트는 오큘러스리프트가 게임 관련 행사가 아니라 다른 문화콘텐츠 이벤트를 통해 대중들에게 선보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전까지 오큘러스리프트는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시연 행사를 실시하거나, 게임 관련 행사에 시연부스를 마련했을 뿐 문화 콘텐츠로서의 활용은 없었기 때문이다.

체험 이벤트 분량은 총 3분으로 구성돼 있다. 사용자는 영화 내 주인공이 탑승하는 우주선 인듀어런스호를 타고 무중력 상태를 체험하면서 우주선 내부를 돌아다니는 것을 주요 콘텐츠로 하고 있다.

특히 오큘러스리프트 특유의 몰입도 높은 VR 시스템에 영상의 상황에 맞춰 움직이는 전동 의자를 활용해 체감 경험을 극대화시켰다.

물론 3분이라는 짧은 시간과 많은 부분 개선이 필요한 3D 연출은 많은 사용자들이 단점으로 지적했다. 그럼에도 게임 주변장치로 인식되어 온 오큘러스리프트가 영화 콘텐츠와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벤트에 참가한 한 학생은 영화를 기대하고 이벤트에 참가했는데, 가상현실 기기가 게임 주변기기를 활용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게임을 통해 높은 몰입도를 체험할 수 있다면, 이후에도 영화 등과 같은 콘텐츠와 결합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단순히 컴퓨터 등 앞에 앉아서 즐기는 것이 아니라 직접 움직이고 보면서 소비할 수 있다는 것을 대중들에게 알렸다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과 관련해 비판적인 의견들 중 많은 사례가 운동과 직접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요소가 부족하다는 지적이었다며 하지만 이번 이벤트는 그 비판들을 반박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오는 9일까지 용산 CGV에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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