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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앱스`LOL`모방작`아유레디`논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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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캐릭터가 활용된 모바일게임 아유레디가 정식 론칭돼,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브리앱스(대표 배치규)는 최근 모바일 RPG R.U.Ready(아유레디)를 선보였다. 그러나 이 작품은 기존 인기 게임의 캐릭터를 가져다 쓰는 수위에 대한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 회사는 아유레디를 두고, 중국 도탑전기가 도타 캐릭터가 차용된 방식을 모방한 작품이라고 론칭 전부터 밝힌 바 있다.

또 이 회사는 이미 국내에서도 워크래프트 캐릭터로 구성된 히어로즈차지와 같은 모방작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례를 제시했다. 이에 후발주자 입장으로서 LOL 모방 캐릭터가 등장하는 아유레디를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이 작품은 지난 7월 중국과 대만에서 시범적으로 오픈됐다. 이런 가운데 호응을 크게 얻으며 60여개 서버로 운영됐고, 재접속률도 20%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은 월 50억원, 대만은 월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여기에 아유레디 개발 기간은 4개월 정도이며, 국내 현지화에 소요된 기간은 1개월 남짓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이런 가운데 이 회사는 아유레디의 경우 대리 영웅, 패시브 스킬, 서포터즈, 세금징수 등 기존 모방작과 차별화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또 자체 개발 엔진을 통해 발열 및 배터리 용량 소모 등 최적화에 공을 들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짧은 기간에 큰 성과를 거둔 작품을 공급할 수 있는 만큼 게임 업체들이 모방작을 출시하는 일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 것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앞으로도 인기 작품의 캐릭터를 차용하는 일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한 논란도 계속될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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