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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국내출시,개발자들구매나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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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차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6 시리즈가 31일 국내에서도 정식으로 출시됐다. 이에 따라 국내 모바일 게임사에서 제품 입수를 위해 개발자들이 직접 제품 구매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몇몇 모바일게임 개발 업체에서는 북미와 일본 등 1차 출시국에서 제품을 입수해 테스트 기기로 활용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아이폰6가 국내 정식 발매되면서 빠른 제품 수급 및 A/S 등의 부담감이 사라지면서 본격적인 개발자들의 구매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31일 아이폰6 언락폰을 구매하기 위해 러셀러샵에서 대기 중이던 사람들 중 어렵지 않게 개발자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제품을 현장에서 구매한 한 개발자는 현재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제품 테스트 등에 활용하기 위해 제품을 구매했다며 기존 아이폰 시리즈에 비해 발전한 하드웨어와 디스플레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인 게임의 테스트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은 사용자 면에 있어서는 안드로이드 기기를 사용하는 유저가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이지만, 매출 등을 비교하면 사용자에 비해 큰 격차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실제로 2014년 1분기 구글은 구글플레이를 통해 들어온 앱 판매 수익 중 16억 달러(한화 약 1조 8105억 원)를 개발자에게 지급했지만, 애플은 앱스토어를 통해 들어온 앱 판매 수익 중 26억 달러(한화 약 2조 7690억 원)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나 사용자 숫자가 시장 매출 규모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국내 개발사들이 최근 주요 타깃으로 보고 있는 일본과 중국의 경우 애플 제품군이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어 앱스토어를 골자로 한 게임을 개발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일본은 갈라파고스 시장으로 불릴 정도로 애플 제품군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 역시 애플의 4분기 매출의 14%에 해당하는 57억 7800만 달러(한화 약 6조 1535억 원)를 달성하는 등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유저가 계속해서 증가를 하고 있지만, 해외 매출 등과 관련해서는 구글과 애플 모두 비등한 시장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국내 업체들이 타깃을 겨누고 있는 해외 시장의 경우 앱스토어의 매출이 상당하기 때문에 해외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는 업체들의 아이폰6 확보는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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