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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엔피엔에프국내시장공략강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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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된 엔피엔에프가 국내 시장공략을 강화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피엔에프(본부장 헨리오)는 최근 모바일게임 아레나대격돌 2.0 버전을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아레나대격돌은 유럽, 미주 등지에서 먼저 서비스됐으며, 국내는 지난 8월 론칭됐다. 특히 한국형 캐릭터 태양을 비롯해 현지화 작업에 공을 들인 모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 회사는 지난 22일 신규 캐릭터, 맵, 함선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된 2.0 업데이트를 적용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태양을 잇는 두 번째 한국형 캐릭터 달이를 선보이는 등 국내 유저 입맛 맞추기에도 각별한 모습이다.

아레나대격돌은 택틱스 전략 게임으로 상대방과의 대전에 초점을 맞춰 구성된 작품이다. 대반전 브레인 어택을 내세운 만큼 다양한 캐릭터를 고려한 턴 방식 전투가 몰입감을 더한다.

또 정적인 조작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고퀄리티 그래픽 기반의 화려한 화면 연출로 박진감을 살려낸 것이 이 작품의 장점이다. 특히 우주 함선이 등장하는 SF 세계관을 바탕으로 구현된 메카닉 스타일의 캐릭터가 다수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투는 기본적으로 각 유저마다 3개 캐릭터를 소환해 상대방 함선을 파괴시키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함선은 직접 타격을 받았을 때나, 소환된 캐릭터가 사망할 때도 피해를 입는다. 이에 보다 신중한 선택이 요구되며 한층 긴장감 높은 전투를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캐릭터 뿐만 아니라, 함선 스킬을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함선 스킬은 쉘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3개까지 장착이 가능하다. 이는 공격형, 지원형, 트릭형, 에테르 제어형 등 4개로 구분돼 전략성을 한층 더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각 캐릭터 뿐만 아니라 함선 스킬에 대한 이해도가 승리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 전투가 펼쳐지는 맵 역시 곳곳에 특별한 효과가 발동되는 포인트가 배치돼 더욱 다양한 경우의 수가 연출된다.

이처럼 이 작품은 한층 심화된 실시간 전략 전투가 완성도 높게 구현됐다. 그러나 기존 모바일게임에 비해 플레이 호흡이 길다는 점이 대중적 흥행에는 걸림돌로 남을 전망이다. 또 실제 유저를 상대로 턴을 주고받는 과정이 중요한 만큼 국내 유저에게 익숙한 자동 전투와도 거리가 먼 편이다.

하지만 이 회사는 국내 유저뿐만 아니라, 기존 미주, 유럽 등 글로벌 유저와 대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다. 이에 따라 다양한 상대와 실력을 겨루는 것에 흥미를 느끼는 유저는 충분히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엔피엔에프는 최근 모바일 SF 전략 갤럭시배틀 테스트를 시작하고 게임성 검증 과정에 나섰다. 이처럼 막 시작한 업체로서 국내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라인업 역시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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