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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전권회의부산서열려,화두는`정보격차해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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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전권회의 개막식 전경. 3000여명의 각국 대표단이 참석했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이하 ITU전권회의)가 20일 부산에서 개회식을 갖고 3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 회의는 회원국 간의 정보격차 해소 방안과,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환경보호, 항공기 안전을 위한 실시간 위치추적용 주파수 분배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ITU전권회의는 193개 회원국 ICT 분야 장관이 참석하는 ITU 최고위 의사 결정회의다. 한국에서 ITU전권회의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1994년 일본에서 열린데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오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하마둔 뚜레 ITU 사무총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서병수 부산시장 등 국내외 고위급 인사와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170여개국 장ㆍ차관급 140여명 등 총 3000명에 달하는 대표단이 참석했다.

올해 ITU전권회의 일정은 한국과 30개국 이상의 정부대표 양자면담(21일) 제1회 정보접근센터 총회(22일) ITU 사무총장ㆍ사무차장 선거(23일) ITU 이사국 선거(27일) 등이다.

이밖에도 ICT 분야의 국내ㆍ외 저명인사와 최고경영자(CEO)들이 창조경제의 성과와 과제를 논의하는 글로벌 ICT 프리미엄 포럼(27∼28일)과 클라우드 엑스포(27∼29일), 헬스 IT융합 전시회(27∼29일) 등도 마련된다.

주말에는 부산불꽃축제(24∼25일), 문화 토크쇼 U-클린콘서트(25일), K팝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 유명가수들이 나서는 대중음악 축제 아시아송페스티벌(11월 2일)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도 열린다.

이날 박 대통령은 개회식 기념연설을 통해 앞으로 전기통신과 ICT가 지역과 국가, 성별과 계층을 뛰어넘어 모든 인류의 인권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기술이 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정보통신 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하마둔 뚜레 ITU 사무총장은 서아프리카 지역을 휩쓰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심각성을 언급하면서 이번 전권회의에서 ICT를 활용한 에볼라 확산 방지책을 논의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구체적인 제안을 제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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