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애플신제품발표,고퀄리티게임거뜬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10-17

width=450

애플이 17일 신형 아이패드 시리즈와 아이맥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16일 구글이 신제품을 발표한 바로 다음날 이뤄진 것으로 다시 한번 스마트기기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특히 게임계에서는 64비트 CPU와 맨틀 API를 통해 퍼포먼스의 우위에 있는 애플이 신형 하드웨어를 출시함에 따라 퍼포먼스의 범위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미 애플 측은 에픽게임즈를 필두로 다양한 게임사와 기술제휴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신제품 출시에 맞춰 향상된 게임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애플(대표 팀 쿡)은 17일 새벽(한국시각) 아이패드에어2와 아이패드미니3 등 신형 아이패드 제품군을 공개했다. 전 세대인 아이패드에어와 아이패드미니2 공개 이후 1년 만에 새로운 제품을 공개한 셈이다.

이번 발표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아이패드에어2에 기존 CPU보다 향상된 성능의 A8X칩이 탑재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크기는 얇고 가볍게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성능은 끌어올린 것으로 구글이 맹추격하고 있는 태블릿PC 시장에서 우위를 지키기 위한 애플의 행보로 보여진다.

여기에 애플이 키노트를 통해 직접 A8X칩과 이전에 공개했던 게임 전용 API 맨틀의 시너지 효과를 언급한 것 역시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기존 애플의 신제품 설명이 실제 제품 사용에 있어 편의성을 강조했다면, 이번 발표해서는 기술적인 성능을 강조해 보다 심층적으로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줬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런 애플의 신제품 공개와 관련해 애플 제품군의 최대 장점인 그래픽 연출과 해상도 등에 포커스를 맞췄다는 의견이다. 실제로 애플은 아이패드 시리즈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5K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맥을 같이 선보여 키노트 참관객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특히 최근 모바일 게임의 성능과 퍼포먼스가 상향평준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게임 개발사와 유저 모두에게 애플 제품군이 하드웨어적 우위에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행사였다는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애플이 키노트를 통해 선보인 게임 작품들 모두 기존 iOS에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있던 3D 게임들이며, 기본 버전보다 상향된 그래픽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던 램의 용량에 대해서는 이번에서 공개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는 평가다. 여기에 아이패드미니3의 예상 외로 부진한 사양 업그레이드 역시 아이폰6+에 의해 라인업의 중요성이 밀린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구글이 넥서스9을 중심으로 태블릿PC 시장에서 애플을 맹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 역시 이를 의식한 듯 새로운 제품을 공개했다며 올 연말은 성장세가 더뎠던 태블릿PC 시장이 최대 분수령을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이패드 신제품의 출시 날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지난 세대 제품과 비교했을 때 11월~12월 출시가 유력하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