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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4강]로얄클럽반격성공1대1팽팽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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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혼 로얄클럽이 오마이갓(OMG)을 상대로 역습에 나서며 귀중한 1세트를 따냈다.

로얄클럽은 12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4(이하 롤드컵) 4강 B조 2세트 경기에서 승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데 성공했다.

로얄클럽은 쓰레쉬와 루시안을 첫 번째 챔피언으로 확보해 하단 공격로에 힘을 줬다. 하단 공격로를 중심으로 경기를 운영하려는 노골적인 의도였다.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해 상단에는 튼튼한 문도 박사를 택했고, 룰루와 카직스로 원거리 공격수 살리기 조합이 완성됐다.

초반 분위기는 로얄클럽의 의도 대로였다. 하단 공격로 담당 우지 지안 쯔하오와 제로 윤경섭이 체력 교환(딜교환)에서 앞서면서 상대를 당황케 했다. 하지만 로얄클럽은 하단 공격로를 확보한 이득을 보기 위해 드래곤 사냥에 나서면서 손해를 봤고, 이를 노린 상대 역습에 피해를 입었다.

이후 경기 중반은 로얄클럽의 열세였다. 상대가 드래곤 전투에서 본 이득으로 살아나면서 손을 쓸 수 없는 상황까지 몰렸었다. 하지만 로얄클럽이 후반에 힘을 냈다. 문도 박사 성장이 완성되면서 팀을 이끌었고, 지안 쯔하오가 활약이 시작된 것이다.

로얄클럽은 OMG가 승부의 쐐기를 박으려 내셔 남작(바론)을 사냥하는 것을 노려 큰 이득을 봤고, 분위기를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로얄클럽은 절묘한 와드 위치 선정으로 바론 신경전에서 우위를 점했고, 잘 성장한 문도 박사와 카직스를 앞세워 하단 공격로에서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2킬을 따내는 이득을 봤다.

이 전투에서 이득을 본 로얄클럽은 하단 공격로 억제기를 파괴한 뒤 상대 본진에서 날뛰며 승리했다.

◆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4 4강 A조
오마이갓(OMG) 1대1 스타혼 로얄클럽
1세트 OMG 승-패 로얄클럽
2세트 OMG 패-승 로얄클럽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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