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킬 창천결의 등을 통해 모바일게임 시장 입지를 다져온 고스트게임즈가 야심작 삼국무신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고스트게임즈(대표 배성준)는 모바일 무협액션 RPG 삼국무신 출시 2주 만에 티스토어 인기 순위 1위, 구글플레이 인기 무료 게임 5위를 각각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삼국무신은 제갈량, 관우, 여포 등 삼국지 무장들이 강림한다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여기에 유니티3D 엔진 기반 그래픽으로 화려한 액션이 구현돼 시각적 만족도를 더한다. 또 20대20 대규모 전투를 비롯해 온라인게임 못지않은 방대한 스토리가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 회사는 여러 차례 테스트를 거쳐 게임성과 안정성 검증에 나서왔다. 특히 기존 삼국지 소재 작품과 차별화된 스토리를 집중 점검했다. 이와 함께 급작스러운 유저 몰림 현상에도 신속하게 서버를 추가하는 긴밀한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 커뮤니티 시스템 혈맹과 연계되는 혈맹전, 스토리 던전, 결투장 등 경쟁 심리를 자극하는 콘텐츠 역시 인기 요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배성준 고스트게임즈 대표는 비카카오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5위로 상위권을 달성했다는 점은 고무적인 성과라며 경쟁작이 많은 삼국지 소재 중에서도 참신함을 살려내려는 노력이 인정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