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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4개종목`전국체전`무대데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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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는 오는 28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 동호인종목으로 e스포츠 경기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e스포츠는 일반부 리그오브레전드 스타크래프트2 카트라이더(개인전) 3개 종목과 대학부 피파온라인3(3인 단체전) 등 총 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KeSPA는 대한체육회 출전 자격기준에 맞춰 아마추어 중심으로 각 종목별 출전 선수를 선발해 지난 9월 중순 대한체육회에 선수명단 제출을 완료했으며, 대한체육회는 각 종목별 1~3위 입상자에게 정식메달과 상장을 수여한다. 단, 동호인종목의 성적은 각 시도체육회 정식 메달 집계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협회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새로운 아마추어 시스템을 완성하겠다는 비전을 공개했다.

KeSPA는 지난 2009년 대한체육회로부터 인정단체로 승인된 후 지속적인 국내 e스포츠의 정식체육종목화를 준비해 왔다. 지난 2009년부터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를 지속적 운영한 데 이어 전국 시도지회 설립을 통한 지역e스포츠 인재 양성사업을 해 온 것이다.

그동안 KeSPA는 국제적으로 2009년,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서 주최하는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에 정식 국가대표팀을 파견해 아시아 정식스포츠 대회에서는 꾸준한 성과를 거둬왔으나 국내에서는 대한체육회 주최의 정식 스포츠행사에 진입하지 못했다.

이에 KeSPA는 본격적인 국내 정식체육종목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대한체육회 준가맹을 목표로 올해 초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되는 제주지역을 포함한 전국 11개 지회 설립을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한체육회와 협력해 e스포츠를 전국체육대회 동호인종목 진입시켰다.

이번 제95회 전국체육대회는 44개 정식종목, 3개 시범종목 외 동호인종목으로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총 7일간 개최되며, e스포츠는 동호인 종목 자격으로 오는 29일부터 2일간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다.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은 e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전국체육대회 진입은 e스포츠의 국내 정식 체육종목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대한민국 e스포츠의 저력은 바로 탄탄한 아마추어 저변에 있다. KeSPA는 더욱 체계적인 국내 아마추어 e스포츠 인재 양성과 저변확대를 통해 아시아와 세계 e스포츠 정상의 자리에 대한민국 e스포츠 선수들이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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