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아이(대표 이정훈)가 10일 신작 온라인 MMORPG 서유기에 대한 2차 비공개 테스트에 들어갔다.

원래 서유기는 10일 정식 서비스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아이엠아이가 이를 14일 정식 오픈, 10일 2차 비공개 테스트 란 일정 변경으로 계획이 바뀌게 됐다.

이에 따라 서유기는 10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5시간 테스트가 진행된다. 테스트는 인원 제한 없이 오픈형으로 진행되며 만 18세 이상 게임매니아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동준 아이엠 아이 게임사업 본부장은 당초 오픈 예정이었던 서유기의 정식 서비스를 오는 14일로 연기하게 됐다며 유저들과 사전 약속한 서비스 일정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서는 회사를 대표해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서유기는 중국 고전 서유기를 배경으로 개발된 클라이언트 기반 3D MMORPG로, 애니메이션 기법의 카툰랜더링 그래픽을 접목해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해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라도 누구나 쉽게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