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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8강]삼성블루,C9에1세트내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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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블루가 4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4(이하 롤드컵) 8강 B조 경기에서 클라우드9 하이퍼X(C9)에게 1세트를 내주며 불리하게 출발했다.

삼성 블루는 경기 초반부터 이득을 내줬다. 1분 55초 아군지역 중립 몬스터가 생성됨과 동시에 5인 극초반 싸움(인베이드)을 건 C9에 하트 이관형의 쓰레시가 잡혔다. 이 죽음은 C9에 있어 하단 공격로와 중단 공격로 전투를 유리하게 이끄는 시발점이 됐다.

C9은 상대 중단 공격로 담당 하이 하이 람의 신드라가 킬 스코어를 올려 경험치를 유리하게 가져갔고, 하단 공격로에서는 전투 개시와 함께 2대 1상황이 연출돼 손쉽게 주도권을 장악했다. 또, 7분까지 손해를 만회하려던 이관형의 쓰레쉬가 정글 장악에서 이득을 보지 못하고 오히려 킬 스코어를 추가로 내줘 격차가 벌어질 뿐이었다.

삼성 블루는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이관형이 상단 공격로에 지원을 가고 상대 레드 버프 지역의 시야를 장악하는 등 분위기 반전을 위해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킬 스코어 1점을 올렸지만, 분위기를 바꾸기는 힘들었다. 상대 원거리 딜러 스니키 재커리 스쿠데리의 루시안이 견제도 받지 않고 성장한 것이 패인이었다.

C9의 재커리 스쿠데리와 하이 람은 원거리에서 강한 공격을 넣을 수 있는 신드라와 루시안으로 삼성 블루의 제이스와 니달리 트리스티나를 적극적으로 공략해 위축시켰다. 주요 공격수의 체력이 불안해 삼성 블루는 반격에 나설 수 없었고, 위축된 경기력이 실수로 이어져 연이어 득점을 내줬다.

28분경 삼성 블루와 C9의 격차는 극명했다. 킬 스코어는 5대 22로 삼성 블루가 뒤쳐졌고, 글로벌 골드 획득량도 1만5000까지 벌어져 아이템 격차가 커졌다. 가장 큰 문제는 중립 몬스터 획득에 실패한 것이었다. 삼성 블루는 드래곤은 물론 바론 버프까지 너무 쉽게 상대에게 내줬고 캐릭터 레벨까지 벌어지며 불리한 상황이 이어졌다.

결국 삼성 블루는 초반의 열세를 뒤짚지 못하고 33분만에 8강 첫 경기를 패배로 기록했다.

◆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4 2일차 B조
삼성 갤럭시 블루 0대1 클라우드9 하이퍼X(C9)
1세트 삼성 갤럭시 블루 패-승 C9

[부산=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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