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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진의원국감증인에게임업계대표빼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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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국감예정일에 게임업계 CEO들을 대거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던 신의진 의원(새누리당)이 이번 국감에서는 이를 되풀이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오는 7일 세종특별시 세종정부청사에서 실시될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게임계 인사들이 일반 증인 채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게임계 대표 7인을 무더기 증인 신청했던 신의진 의원은 게임업계 대신 최종덕 전 숭례문복구단장, 윤종승 한국관광공사 감사 등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원실 역시 사전 국감 때 언급했던 것과 달리 숭례문 부실복원, 영종도 카지노 사업 특혜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질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의 증인 신청을 철회하고 새롭게 증인을 신청해 채택을 의결했다고 덧붙였다.

신 의원실 한 관계자는 이번 문체부 국감에서 게임산업과 관련한 자료준비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존 입장과 다른 모습을 나타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신 의원의 증인 철회는 누적된 상임위 현안과 장애인e스포츠대회를 전후해 업계 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가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겠냐는 것이 업계의 전반적인 분석이다.

특히 신 의원은 장애인e스포츠대회에서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가 몸이 불편한 학생들이 용기를 내어 세상으로 나올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종전과 다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신의진 의원의 게임중독법에 대한 열의는 그대로겠지만 회동 이후 분위기가 달라진 것 같다며 업계는 여기에 안주하지 말고 보다 치밀한 준비 등을 통해 앞으로 있을 논란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의진 의원과 함께 웹보드게임 규제와 관련해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이후 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 회장으로 변경)를 증인 신청했던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 역시 증인 신청을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강은희 의원실은 웹보드게임 규제보다 차이나머니의 유입 및 국내 업체의 역차별 문제가 더 시급하기 때문에 국정감사 증인 신청을 철회했다며 금일 개막한 대구 e펀 행사에서 직접 업계의 의견을 청취할 것이라고 철회 이유를 밝혔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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