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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예술적 본질과 긍정적 인식을 이야기하고 나아가 법과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지는 제 2회 대한민국 게임포럼이 개최된다.

한국게임학회(회장 이재홍)는 오는 24일 성남산업진흥재단에서 대한민국 게임산업 발전 전략을 주제로 포럼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주제는 각각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열린다. 먼저 한국 게임 산업이 나아갈 길이라는 세션과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 완화라는 세션이다.

지난 1회에서는 스마트시대의 게임 이슈라는 폭넓은 주제로 국내 게임 현황을 조명했다면 이번 포럼은 게임 산업이라는 큰 테두리에서 포럼이 진행된다. 특히 국내 게임산업 혁신단지 조성 및 글로벌진출전략에 관한 발표도 준비돼 있어 많은 게임 업체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성남시가 포럼의 주최를 맡은 만큼 성남 지역의 게임 산업 발전 전략도 다뤄진다. 성남시는 게임 업체들이 밀집한 지역임과 동시에 지난 6월 지스타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만큼 성남시의 게임 산업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 완화라는 세션에서는 세계 게임산업의 규제현황과 국내 게임산업의 규제 현황을 비교분석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부모선택 셧다운제 및 웹보드게임규제 등의 국내 게임 규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규제가 점차 완화 돼가는 세계 게임 산업의 이야기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