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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내년게임부문예산7.6%증액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9-23

정부의 내년도 게임산업 지원 예산이 올해보다 7.6% 늘어난 288억원으로 책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문체부의 내년 총 예산은 4조 8752억 원으로 올해보다 10.2% 늘어났다.

게임산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288억 4000만 원으로 올해보다 7.6% 늘어났다. 특히 문체부는 내년 게임산업 육성을 지역산업 육성과 해외수출에 초점을 맞추고 예산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예산안에서는 새로운 항목인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에 70억 원, 문화콘텐츠 국제협력 및 수출기반 조성에 78억 원 등이 배정됐다. 두 부분의 예산은 총 148억 원으로 게임산업 육성 예산 전체의 51.38%를 차지해 지역 게임산업 육성과 해외진출 지원에 예산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동시에 가장 많은 변화를 보인 부분은 게임과몰입과 기능성게임이 건전게임문화프로그램운영으로 합쳐졌다는 것과 국제교류 및 수출활성화와 게임산업 활성화 역시 게임산업 교류 활성화로 통합돼 예산이 집행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 7개 항목으로 나뉘어 있던 게임산업 육성예산이 5개 부문으로 정리됐다.

우선 56억 9000만원이 투입되는 글로벌 게임산업 육성은 차세대 콘텐츠 게임 제작지원사업과 신생업체를 키우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운영이 주 내용을 이룬다.

게임과몰입 예방 및 해소 부문은 보다 실질적인 연구와 직접적인 개선으로 변화됐다. 게임과몰입에 대한 실태조사와 연구,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가 학생 지도에 사용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 지원, 그리고 건전게임문화 홍보에 사용된다. 투입되는 예산은 20억원이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기획재정부에서 동일한 사업에 예산을 편성하지 말 것을 지적했다며 실제로 올해 예산안과 관련해 미래부에도 인터넷 중독예방 관련 사업이 있어 내년에는 올해보다 예산도 20억 원을 줄이고, 주 내용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기능성게임 제작지원사업은 총 15개 과제를 선정하며, 21억 5000만원이 편성됐다. 15개 과제에는 아케이드와 온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이 모두 포함됐다.

게임산업 교류 활성화에는 16억 원이 배정됐으며 국제교류와 게임산업 활성화 지원 두 부문으로 나뉜다. 우선 국제교류는 지스타 개최 지원과 해외 게임쇼에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는 부분에 예산을 투입한다. 게임산업 활성화 지원은 게임관련 국가기술자격검정시험과 게임대상 개최를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e스포츠 활성화 지원에는 올해와 동일하게 16억 원이 편성됐다. 주 내용은 장애인 e스포츠 진흥 관련 사업과 생활문화 e스포츠 정착지원 사업, 국제 e스포츠 대회 개최 등 e스포츠 글로벌 리더쉽 강화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정부의 총 예산에서 차지하는 문체부의 예산 비중은 올해 1.24%에서 0.06% 증가한 1.3%로 예산의 액수와 비중이 모두 늘어났다.

이 중 콘텐츠 부문은 전년 대비 18.1%에 해당하는 937억 원 늘어난 6122억 원이 편성됐다. 문체부는 오는 2018년까지 증가율을 20% 선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분야의 경우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 창업 확대, 그리고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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