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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샨다게임즈인수에텐센트·알리바바경합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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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게임업체 중 하나인 샨다게임즈가 중국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샨다게임즈 인수를 위한 경합을 벌이면서 몸값이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샨다게임즈는 알리바바와 텐센트를 포함한 중국 IT기업들에게 인수될 전망이며,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의 경합이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샨다는 위메이드엔터네인먼트의 온라인게임 미르의전설을 중국에 서비스해 성장한 업체로, 액토즈소프트와 아이덴티티게임즈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현재 샨다는 드래곤네스트와 파이널판타지14를 포함한 국내외 유명 게임을 서비스 하고 있으며, 매출 규모로도 5위권 안에 드는 업체다.

샨다가 중국 게임시장에서 관심을 끌기 시작한 것은 텐센트 인수설이 제기되고 부터다. 이 회사는 올해 초 온라인게임 라인업 강화를 원하는 텐센트에 곧 인수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었다.

이후 텐센트를 견제하려는 중국 거대 IT기업들이 샨다를 놓고 파워게임을 벌였으며, 인수에 적극적인 업체들 가운데는 텐센트의 라이벌 격인 알리바바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가 샨다를 원하는 이유는 텐센트의 게임산업을 견제하는 측면이 강하다는 게 업체의 공통된 의견이다. 또, 샨다가 보유한 게임라인업을 흡수함으로서 게임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의지도 엿보인다.

특히 알리바바는 최근 한국 게임업체들과 자주 만나며 인수를 논하고,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게임산업 강화에 몰두하있는 것으로 확인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액토즈와 아이덴티티를 보유한 샨다가 최적의 투자처라는데 이견을 달 수 없다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한편 샨다를 모회사로 둔 액토즈는 이날 종가를 상한가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 액토즈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4600원(14.89%) 오른 3만5500원을 기록했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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