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마커스페르손`마인크래프트`매각인정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9-16

(마커스 페르손 : 사진출처=유튜브)

마커스 페르손(Markus Alexej Notch Persson)이 최근 게임계의 화제가 됐던 마인크래프트와 개발사 모장(Mojang AB)을 마이크로소프트(MS)에 넘기는 매각설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마커스 페르손은 16일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놋치넷(notch.net)을 통해 최근 MS와 모장의 매각설은 사실이며, 업계 최고경영자가 아닌 한 사람의 개발자로 돌아가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마커스 페르손은 게임개발자와 유저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나는 기업가나 경영자가 아닌 개발자로서 남고 싶다며 매각 계약이 마무리 되면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신작 개발에 매진하는 시절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모장과 마인크래프트를 MS가 인수한다는 사실은 지난 11일 해외 유력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픈월드 게임 마인크래프트와 모장을 2억달러(약 2조)에 인수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달 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됐다.

이 보도에 대해 두 회사는 한동안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모장의 대표 격인 마커스 페르손이 유저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매각 사실을 간접적으로 인정함으로서 공식화 됐다.

모장은 인디게임 사상 최대의 히트작이라 할 수 있는 마인크래프트를 개발한 스웨덴 게임업체다. 이 회사의 대표작 마인크래프트는 지난 2009년 출시 이후 5000만 카피 이상이 팔린 히트작이다.

마인크래프트는 PC와 X박스원, 스마트폰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서비스 되고 있다. 이 작품의 핵심 콘텐츠는 유저창작(UCC)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 특별한 업데이트 없이도 인기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각종 플랫폼을 통해 3억6000만달러(약 36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업계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MS가 모장을 인수하는 것 역시 윈도우폰 X박스 등 차세데 미디어 사업과 마인크래프트의 시너지를 봤다는게 업계 공통된 분석이다. 전 세계 게이머를 사로잡은 마인크래프트를 공급해 보급률을 높이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인크래프트는 애플 아이폰과 구글 안드로이드폰 앱마켓에서 여전히 최고 인기게임으로 등록돼 있으며,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