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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액티브액스`대체기술개발착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9-15

한국 IT산업의 발전을 방해했던 액티브엑스(ActiveX) 기술을 대체할 기술이 정부차원에서 개발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과 미래창조과학부는 액티브엑스(ActiveX) 대체기술 개발 시범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액티브엑스는 이용자가 웹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필요한 응용프로그램을 PC에 설치해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웹브라우저 인터넷익스플로러(IE)에서만 구동되는 비표준기술이어서 다른 브라우저와의 호환성 문제가 계속해서 지적돼왔다.

특히 액티브액스를 사용하는 서비스는 3~4단계의 동의와 설치 과정이 필요해 이용자들이 웹서비스에서 사라져야할 기술로 꼽기도 했다. 일부 서비스에서는 액티브액스를 사용한 보안프로그램 설치시 오히려 보안 수준을 낮추도록 강요해, 보안을 취약하게 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최근에는 해외 플랫폼 사업자들이 독자적인 결제 모듈을 개발해 적용하는 등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액티브액스가 표준처럼 사용되다 보니 경쟁자체가 되지 않는 모순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차세대 웹 표준 HTML5에 적합한 환경으로 전환하는 시발점으로서 진행된다.

한편 KISA는 오는 19일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참여 신청을 이달 29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대체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금이 지원된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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