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시작했다. 라인의 모바일 상품권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유사해 양 서비스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라인에 라인 기프트샵이란 이름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유사한 것으로 연락처에 저장된 친구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하는 기능 등이 담겨있다.

라인은 이 서비스를 통해 스타벅스, 파리바케트. CGV 등이 입점했으며 총 60여 개의 모바일 상품권을 판매중이다. 여기에 상품권을 구매한 이용자들에게 구매액의 3%를 마일리지도 돌려주는 제도도 시행 중이다.

이 회사는 이용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모바일 상품권 위주로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며 차근하게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