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지피(대표 이정혁)은 5일 중국 차이나텔레콤의 게임사업을 총괄하는 현채동호네트워크테크놀로지(대표 장펑.이하 차이나텔레콤e게임)와 한‧중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 및 모바일 콘텐츠 사업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차이나텔레콤e게임은 중국 3대 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의 자회사로 게임관련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차이나텔레콤 게임 플랫폼인 Play.cn을 운영하는 등 중국 내 모바일 게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양사는 사업적 역량을 합쳐 한국 모바일 게임을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중국 및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정기적인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진행된 차이나조이2014 현장에서 1차 정기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한국의 우수 콘텐츠를 중국에 서비스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 하고, 한국 및 중국에서 서로 협력 할 수 있는 게임 콘텐츠 및 모바일 사업 아이템에 대한 의견을 교환 하고 앞으로도 주기적인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정혁 얼라이지피 대표는 이번 MOU를 계기로 양 사의 강점을 잘 살려 유의미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의 수준 높은 중소개발사들의 게임이 보다 쉽게 중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게임 외 많은 모바일 콘텐츠의 협력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장펑 차이나텔레콤e게임 대표 역시 얼라이지피와 같은 우수한 한국의 사업 파트너와 지난달 체결된 2건의 모바일게임 수출 계약에 이어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중국에서 함께 사업을 할 수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좋은 협력 관계를 통한 중국 모바일게임 산업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