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흥행몰이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27일을 기점으로 블레이드&소울 아이온 등 3개 작품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하반기 업데이트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무협 MMORPG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블레이드&소울에 다음달 17일까지 3주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참가자는 게임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간한정 복장 한복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또 지난 2012년과 2013년 제공됐던 추석 의상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벤트 복장은 게임 속 일일 퀘스트와 던전 공략 수행을 통해 이벤트 주화 한가위 옷감을 획득한 뒤 교환할 수 있다.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유저는 PC방 포인트로 한가위 옷감을 얻을 수도 있다.

이 회사는 또 아이온에 명랑 강화 2차 업데이트가 적용시켰다. 이번 패치는 기존 장비 강화 한계 수치 15를 뛰어넘는 장비 강화가 주요 콘텐츠다. 돌파에 성공한 장비는 강화의 제한이 없어지며, 20레벨 이상 강화의 성공하면 강화 스킬 1개를 추가로 획득하게 된다. 복잡했던 강화 시스템도 5단계로 축소돼 쉽고 단순해졌다.

2003년 출시돼 고전 온라인게임 반열에 오른 리니지2에도 인피니트 오디세이 업데이트가 실시된다. 인피니트 오디세이 업데이트는 캐릭터 최고 레벨 등급의 제한을 없애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유저는 캐릭터를 무제한으로 육성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신규 스킬과 아이템, 소환수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최고레벨 몬스터가 등장하는 신규 사냥터 정령의 사원과 아스타틴 요새도 추가됐다. 아스타틴 요새에 등장하는 신규 몬스터 타락한 아스타틴 수호자 켈빔(이하 켈빔)은 최고 등급의 무기를 얻을 수 있어 유저의 도전욕을 자극한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