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테크놀로지(대표 스티브 루조)는 8TB 용량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8TB 하드 드라이브를 통해 대규모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업계 표준 3.5인치 HDD 상에서 급증하는 비정형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특히 기존 물리적 공간 안에서 최고의 랙(rack) 밀도를 자랑하며, 데이터 센터 공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더 적은 수의 구성 요소로도 시스템 용량이 확장돼, 물리적/인적 효율성을 높이면서 전력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작동 전력 소모가 낮아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절약하며, 이를 통해 전체 운영비용을 낮추는 것도 가능하다.
이 회사는 현재 새로운 8TB HDD를 몇몇 고객에게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다음 분기부터는 더 많은 고객에게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