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엔터테인먼트(대표 이성택)는 지난 23일 모바일 게임 킹오브파이터즈M(이하 킹오파M)를 대상으로 실시된 e스포츠 리그 S콘솔 킹오파M 배틀 토너먼트 시즌1이 강명구, 윤희재, 김요한 선수로 구성된 2팀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결승전은 지난주 진행된 순위결정전에서 1위를 차지한 4팀(신민수, 김병윤, 오창열)과 2위인 2팀(강명구, 김요한, 윤희재)의 대결로 이뤄졌다.

기존 리그에서의 승자연전방식의 5전 3선승제에서 벗어나 토너먼트방식의 7전5선승제로 진행된 결승전은, 강명구(2팀), 신민수(4팀) 두 격투게임 프로게이머의 실력과 함께, 나머지 선수들 역시 준 프로급 실력을 선보이며 막상막하의 경기가 펼쳐졌다.

결국 막판 대전 운에서 우위를 점한 2팀이 역전승을 일궈내며 5승을 먼저 따내 첫 시즌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이번 시즌1 우승을 차지한 2팀에게는 우승상금과 함께, 시즌2 우승팀과 겨룰 수 있는 파이널 결승전 티켓이 주어질 예정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