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의 드래곤을만나다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무료 2위에 오르며 좋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기존의 모바일 RPG에서 보여준 작품성과 함께 이용자 밀착운영이 주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작품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연일 흥행을 거두고 있는 RPG장르로 비공개 테스트부터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이 작품은 몬스터길들이기와 블레이드 두 작품의 장점을 혼합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또 파티플레이를 지원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파티플레이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모바일 RPG장르에 다른 이용자와 함께 한다는 재미가 있어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여기에 최근 개그콘서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송준근이 드래곤을만나다를 홍보하는 등 이용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 작품의 인기는 24시간 고객센터를 운영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등 적극적인 운영도 큰 역할을 했다.
이 회사는 작품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공식 카페를 이용, 이용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이용자들의 불만사항이나 개선 사항을 접수 받고있다. 또 이용자들의 의견이 타당할 경우 신속하게 작품에 반영하는 등의 모습들이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와이디온라인은 이달 말 드래곤을만나다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게임 출시 후 많은 이용자들이 건의했던 내용들을 포함시킬 방침이다. 실시간 파티플레이 RPG 특성에 맞는 3:3 PVP모드를 기본으로 다양한 PVP를 선보이며 또 길드시스템과 신규지역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밖에 파티플레이 게임이라는 콘셉에 맞춰 게임 내 커뮤니티성을 강화하고, 캐릭터의 외형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코스튬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