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인기 웹툰 갓오브하이스쿨의 지적재산권(IP)을 획득해 향후 게임으로 개발,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와이디는 이번 개발자, 원작자와 함께한 양수도 계약을 통해 원작의 IP 획득과 더불어 다야엔터테인먼트의 갓오브하이스쿨 개발팀도 확보했다. 갓오브하이스쿨이 와이디온라인의 자체개발작이 됨에 따라 정식 출시 후 운영 및 서비스 부문이 훨씬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원작 IP 확보로 직접 개발, 서비스를 진행하게 돼 전체적인 매출 상승과 수익성 개선에도 플러스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자사의 해외 인프라를 이용한 향후 글로벌 서비스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더불어 유능한 개발팀을 영입함에 따라 차기작을 개발할 수 있는 탄탄한 기틀이 마련됐다. 갓오브하이스쿨의 국내 출시는 물론 해외시장 공략까지 함께 할 수 있게 된 이번 계약으로 와이디온라인은 새로운 모멘텀 확보와 함께 실적향상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와이디온라인 한 관계자는 올해 3분기 중 글로벌 대작 IP 추가 확보는 물론, 국내외 유망 개발사에 대한 투자도 이미 계획돼 있다며 국내외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들이 지속적으로 매출을 견인하고 있고, 갓오브하이스쿨 등 신작 모바일 게임들을 통해 하반기 실적에 직접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웹툰 갓오브하이스쿨은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 작품으로, 매주 웹툰이 업데이트 되는 금요일에는 주간 조회수가 300만 이상을 기록하는 등 국내 최고 인기 웹툰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