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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앱스토어영역확장효과볼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8-12

네이버(대표 김상헌)가 최근 네이버 앱스토어에 베타존, 독립개발자게임 등 게임관련 카테고리 추가해 어떤 효과를 거둘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의 이번 카테고리 추가는 모바일게임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짐에 따라 보다 효과적으로 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미 구글 플레이를 비롯한 기존 마켓에서는 에디터 추천 및 시즌 특수 등을 내세운 카테고리가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네이버 역시 이와 같은 카테고리 기능을 확장시키고 있다.

특히 네이버 앱스토어는 인지도 면에서 후발주자의 입장인 만큼 기존 마켓과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개발 중인 작품을 미리 체험하는 베타존을 새롭게 내세웠다.

베타존은 기본적으로 피드백 과정에서 발생되는 비용에 부담이 큰 중소개발사를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에게는 마일리지와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게임인재단과 연계 역시 베타존의 특징 중 하나다. 베타존은 힘내라 게임인상 심사를 거쳐 선정된 후보작을 우선순위로 지원한다. 이는 협력 관계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양측의 프리미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러나 베타존은 아직까지 그 영역을 크게 확대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는 중소개발사 여건 상, 별도의 테스트 과정을 준비하는 일이 녹록치 않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유가 없는 입장에서 출시일정이 지연되는 등 촉박한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에 여유있게 베타존을 이용하는 것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네이버 앱스토어는 최근 독립개발자의 특별한 게임들 카테고리를 통해 게임 영역을 보다 확장시키고 있다. 이는 마켓을 별도 설치하는 과정을 거쳐 접근하는 네이버 앱스토어 유저 성향을 고려한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기존 마켓에서 노출도가 떨어지는 독립게임을 전면에 내세운 만큼, 보다 효과적으로 유저에게 어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밴드게임을 통한 플랫폼 영역까지 구축해 놓았다. 기존 경쟁 상대에 비해 아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개발사에게는 호응을 얻고 있다. 단기간에 성과가 아닌, 작품을 다듬어 간다는 의미에서 주목도가 높은 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네이버 앱스토어가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보하는데 주력하는 모습이라며 다양한 콘텐츠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면 시장 영향력도 점차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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