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오강호온라인은 원작 소설을 보았던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요소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여기에 온라인게임 만의 독특한 재미를 가미해 원작을 뛰어넘는 작품으로 완성됐습니다.

홍순구 퍼펙트월드 사업총괄(PM)은 12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퍼펙트월드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소오강호온라인은 중국 게임업체 퍼펙트월드가 한국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내놓은 첫 온라인게임이다. 퍼펙트월드는 지난 2006년부터 완미세계 등 다수의 온라인게임을 한국 시장에 선보여 왔지만, 자체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은 소오강호온라인이 처음이다.

홍 PM은 원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게임으로서의 생명력을 부여했다며 원작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요소들을 가미한 점이 소오강호온라인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액션을 좋아하는 유저들을 위해 스킬 단축키 하나로 연계기를 사용하는 시스템은 물론, 몰입감을 위해 중국어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는 게임의 몰입감을 한층 더 높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소오강호온라인은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공개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홍 PM은 끝으로 무협의 본고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니 만큼 우리나라에서도 성공을 확신 한다며 많은 유저들이 소오강호온라인으로 진정한 무협게임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자심감을 나타냈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