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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마비노기`하반기모바일TCG론칭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8-05

하스스톤:워크래프트의영웅들은 온라인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콘텐츠가 활용된 TCG 작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작품의 성공으로 국내 업체들도 자사의 유명 게임을 활용한 모바일 TCG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넥슨 등 주요업체들은 자사의 블레이드엔&소울(블소)과 마비노기를 활용한 모바일 TCG를 하반기 중에 선보일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지난 5월 16일 실적발표에서 블소를 활용한 모바일 TCG를 하반기에 출시한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작품의 실체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많은 이용자들이 블소를 즐기고 있는 만큼 그 효과는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IP(지적재산권)에 대한 중요도가 높다고 생각해 자사의 다양한 프렌차이즈를 활용한 모바일 작품들을 내놓는다고 예고했으며, 특히 TCG장르의 경우 1인당 평균 매출이 높아 블소 TCG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지난달 6일 하반기 모바일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를 활용한 모바일 TCG를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정해진 12장의 카드를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리는 전략성이 큰 특징으로 보인다.

이 두 작품들의 공통점은 모두 온라인에서 크게 성공한 전례가 있는 작품들의 콘텐츠를 활용한 것이다. 특히 블소는 e스포츠로도 진행되는 만큼 많은 이용자들이 즐기고 있는 작품이다.

이렇듯 인기있는 기존의 콘텐츠를 활용할 경우 이용자들은 쉽게 작품에 접근할 수 있으며, 개발사는 새로운 작품을 개발하고 기획하는데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TCG의 경우는 매출과 동시에 전략성이 높고 누구나 쉽게 접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확실한 재미가 보장된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하스스톤은 지난 27일 용산에서 e스포츠 결승전이 성대하게 치러질 정도로 전략과 재미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콘텐츠를 활용한 작품들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있다. 넥슨의 마비노기걸즈의 경우는 똑같이 마비노기의 콘텐츠를 활용했지만 이용자들에게 반응을 얻지 못하고 지난 3월 10일 서비스 종료가 되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무리 인기 있는 작품이라도 개발사가 기존 작품이 가지고 있는 아우라를 다른 장르에 제대로 녹여내지 못한다면 작품은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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