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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스타2프로리그`결승전누가맞대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8-05

결승전 단 한경기만을 남겨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시즌(이하 프로리그)이 9일 마지막에 웃을 승자를 가린다.

이날 무대의 주인공은 SK텔레콤 T1과 KT롤스터다. e스포츠 최고의 흥행카드 통신사 더비가 완성됐는데, 두 게임단이 결승에서 만나는 건 지난 2012년 4월 이후 약 850여일 만이다.

양 팀이 결승에서 맞붙는 것은 8번째다. 시즌을 마무리하는 통합 결승전에서 만난 것만 벌써 5번째다. 그만큼 e스포츠계에서 라이벌을 논할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숙명의 라이벌인 셈이다. 때문에 소속 선수들 간에도 스토리 라인이 만들어지며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어 왔다.

이런 라이벌 구도는 팬들이 통신사 더비 매치를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다. 특히 이번 결승전에서는 양 팀 감독들 역시 스토리가 형성되어 있다. 이번 결승에서 승리하는 감독은 프로리그 사상 최초로 부임 첫 해에 우승컵을 거머쥐는 감독이 되기 때문이다.

양 팀에선 이번 승부에 있어 초반부터 강력한 에이스들을 기용하며 힘을 실었다. 특히 2, 3세트에는 원이삭과 이영호, 정윤종과주성욱이 맞붙어 초반부터 치열한 에이스 싸움이 벌어질 예정이다.

덕분에 팬들은 통신사 더비 결승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화려한 매치들을 볼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 T1은 1세트부터 철벽 김민철을 내세운다. 이어 원이삭과 정윤종의 강력한 프로토스들 내보내고, 특급 신인 박령우와 개인리그 우승자 듀오인 어윤수ㆍ김도우 콤비로 확실히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KT 롤스터 역시 만만치 않다. 일단 이번 시즌 통합 상대 전적이 SK텔레콤 T1에 3대2로 앞서는데다 라인업도 탄탄하다. 프로리그 에이스인 김대엽과 이영호, 주성욱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으로 초반부터 분위기를 잡겠다는 의도가 명확히 보인다. 다소 약세인 저그 라인을 보완하기 위해 6세트에 전태양을 기용하며 뒷심까지 갖췄다.

또, 최강의 기세를 자랑하는 SKT 킬러 주성욱, 인간상성을 보여주는 천적인 원이삭과 이영호의 관계 등 매 세트마다 선수 및 팀 간의 스토리와 볼거리가 기다리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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