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카카오약발떨어졌나…구글파워확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8-04

그동안 모바일게임 시장을 독주해 왔던 카카오 게임하기의 약발이 첨차 떨어져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글플레이 스토어 인기 순위 20위 권 중 11개의 작품이 구글자체 론칭 작품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애플 앱스토어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애플 앱스토어에는 게임순위 카테고리가 따로 존재하지 않지만 게임만 따로 순위를 추려본다면 카카오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게 줄어들었다.

이같은 현상은 이용자들이 카카오 게임에 대한 피로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카카오를 통하지 않을 경우 21%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돼 경제적인 면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게임 유저들이 카카오 게임 초대 메시지에 불만을 느끼고 있으며 카카오 게임에 론칭되는 작품들 중 비슷한 작품들이 많아 호감을 갖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카카오 게임에서 한 작품이 유행하면 그와 비슷한 작품들이 우후죽순으로 출시되는 만큼 이용자들은 이러한 것 피하기 위해 구글 자체 론칭 작품들을 주로 즐기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도 안드로이드 게임 10위권 내에 상귀권에는 젤리킹, 미로찾기의왕과 같은 색다른 콘텐츠를 내세운 작품들이 포진하고 있다.

이밖에 개발업체들도 카카오톡을 통해 론칭하는 것을 점차 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한 관계자는 초기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하면 흥행 보증 수표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다며 최근에는 카카오 게임하기의 수수료를 부담하는 것 보다는 높은 품질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구글 플레이에 선보이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좋은 콘텐츠는 특별한 마케팅과 유통플랫폼이 없어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만큼 개발사들이 좋은 콘텐츠를 이용자들에게 공급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