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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아서`시즌2로분위기전환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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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가 대표 모바일게임 밀리언아서에 야심차게 준비한 시즌2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적극적인 공세를 펼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대표 전동해)는 최근 모바일 카드 배틀 밀리언아서 시즌2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는 작품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변화인 만큼 정체된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밀리언아서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액토즈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던 작품으로 의미가 깊다. 또 국내 카드 배틀 장르 열풍을 주도했던 만큼 시즌2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도 남다르다는 것이다.

그동안 모바일게임 시장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카드 배틀 장르 역시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흐름을 주도했던 밀리언아서 역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게 됐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외부 트렌드 변화로만 한정 지을 수 없다는 분위기였다. 어느 순간부터 게임성이 정체됐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때문에 시즌2 업데이트에 대한 관심도는 높을 수밖에 없었다. 또 회사 측 역시 장기간 공을 들이며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특히 두 차례 전야제를 통해 기대감을 더했으며, 동인 행사 참가를 비롯한 유저와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런 가운데 시즌2는 전반적인 카드 스킬 시스템 개편에 초점을 맞춘 모습으로 공개됐다. 이 중 눈길을 끄는 부분은 한 카드가 2개 스킬을 사용하는 듀얼 스킬과 카드 획득 시 무작위로 스킬이 결정되는 랜덤 스킬이다. 또 스킬 및 발동 조건 역시 다수 추가돼 이와 같은 스킬 시스템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즌2에서 새롭게 등장한 랜덤 합성 시스템 역시 수집 과정을 보다 풍성하게 만드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이는 동일한 조합식으로 다양한 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카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스토리 진행이 재개됐다는 것도 시즌2의 매력을 더하는 부분이다. 밀리언아서는 라이트 노벨 작가 참여로 완성된 독특한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그간 정체된 스토리의 진행은 유저의 관심을 끄는 데 톡톡히 기여할 전망이다.

그러나 밀리언아서는 이와 같은 격변에 따른 성장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데이트 당일 접속에 어려움을 겪거나, 스킬이 발동되지 않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 기존 진영별로 구분됐던 서포터 캐릭터가 시즌2에서 새롭게 등장한 메이로 전면 교체됐다는 점 역시 많은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카드 배틀 유저는 장르 특성상 캐릭터에 대한 애착이 높은 편이다. 때문에 이와 같이 선택권 없는 캐릭터 교체는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밀리언아서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분위기 전환에 나선 상황이다. 또 이에 따른 문제점이 몇몇 지적되는 중이지만, 그 규모가 크진 않은 만큼 시간을 들여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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