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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메다`영혼의심장`으로승부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7-29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은 캐주얼 장르로 두각을 나타냈던 업체들이 하나둘씩 야심차게 준비한 RPG 신작을 꺼내들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 중 학교종이땡땡땡 벽돌팡 등을 통해 입지를 넓혀온 안드로메다게임즈 역시 MORPG 신작 영혼의심장으로 승부수를 던져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안드로메다게임즈(대표 서양민)는 최근 모바일 MORPG 영혼의심장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구글 플레이에서 금주의 플레이 추천 게임으로 등록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8년 알오씨워크스라는 이름으로 설립됐으며 온라인게임 마에스티아를 개발하고 서비스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2012년부터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하고 모바일게임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이 회사는 지난해 학교종이땡땡땡을 통해 존재감을 나타냈으며, 한판맞고 별에서온냥이 벽돌팡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카카오 게임하기는 물론 밴드게임까지 적극적인 플랫폼 대응에 나서왔다.

이와 같은 다양한 시도는 출시 전략의 노하우로 작용하게 됐다. 특히 신작 영혼의심장이 플랫폼 없이 구글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것 역시 이런 경험이 활용됐다는 분석이다.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은 심화된 게임성을 지닌 작품일수록 플랫폼에 입점하는 것이 오히려 수지타산에 맞지 않는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게임성이 뒷받침되면 충분히 플랫폼 효과 없이 승부를 걸어볼만하다는 것이다.

영혼의심장은 3년이란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된 작품인 만큼 이와 같은 전략에 적합했다. 이에 이 회사는 이런 전략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공세를 펼쳐나갔다. 작품 론칭 이후 서버 안정화는 물론 신규 콘텐츠를 빠르게 공급하는 것에 주력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이 작품은 구글 플레이 추천 게임에 선정돼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구글 플레이 추천은 기본적으로 플랫폼이 없는 작품을 우선순위로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노출도를 비롯해 실질적인 유저 유입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런 구글과 관계를 발전시켜 해외 시장 진출까지 노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업체들의 기대감이 높은 편이다.

이처럼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은 캐주얼 장르로 경험을 쌓아온 업체들이 하나둘씩 장기간 준비한 회심의 한수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보다 치열하면서도 다양한 형태의 경쟁 구도가 나타날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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