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가 여름맞이 업데이트로 내놓은 하제의 예언:레비아탄으로 재미를 보고 있다. 신규가입자는 물론 휴면 유저를 복귀시키는데 성공한 것.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는 아키에이지가 전주 대비 신규 가입자 70% 증가, 동시접속자는 20%이상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아키에이지는 PC방 순위도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하위권에 머물었던 인기 순위는 여름철을 맞아 30위권 진입에 성공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엑스엘게임즈 측은 여름 휴강철을 맞은 학생들이 이른 시간대에 몰리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제의 예언 업데이트와 맞물린 글로벌 진출도 청신호가 켜졌다. 러시아 시장에서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확인한 아키에이지는 북미지역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 모집에 100만명 이상이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엑스엘게임즈는 분위기를 이어가기위해 2차 곧바로 시작하는 등 정식 서비스 일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