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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넷마블`홀로서기`D-3,준비상황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7-29

CJE&M 게임부문이 8월 1일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독립법인 CJ넷마블(대표 권영식)은 분사 시기에 맞춰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우선 그동안 미뤄왔던 모바일게임의 론칭을 서두르고, 온라인 게임사업 궤도 진입을 위한 워밍업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그 첫 작품은 파이러츠 :트레저 헌터 다. 파이러츠는 이미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흥행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하반기 최대의 승부수가 될 것으로 CJ측은 보고 있다.

현재까지는 반응이 긍정적이다. 업계에서도 상당한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작품이 성공을 거둘 경우 CJ는 새살림을 위한 밑천을 톡톡히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CJ는 또 효자종목인 모바일게임 사업을 통해 분위기를 일신했다는 것을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CJ는 이를위해 하반기에 레이븐 등 약 30개의 모바일 게임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 작품이 기대했던 대로 순조를 보일 땐 매출규모가 지난해 하반기 수준을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CJ측은 보고 있다.

CJ는 또 텐센트로 받은 투자금(약 1380억원)으로 조직 기반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이 자금은 CJE&M이 분할을 위해 마련한 1차 유상증자 금액인데,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신규 사업 추진에 자금을 집중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텐센트와의 시너지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는 모바일 게임과 온라인게임이 거의 망라돼 있지만 그외의 별도 사업도 구상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럴 경우 게임외의 영역도 협력 사업 범위내에 포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방준혁 CJ고문도 앞선 투자유치 간담회에서 텐센트의 협력은 콘텐츠와 플랫폼의 만남으로 볼 수 있다며 양사의 협력 범위를 단순히 게임으로 제한하는데 대해 약간의 거부반응을 보이도 했다. 즉 그정도로는 만족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를 종합해 보면 방고문과 권대표의 역할이 막중해 진다. 특히 두사람의 역할 분장이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CJ 인터넷 시절처럼 권 대표에게 제한된 역할만 맡기지는 않을 것이란 전제아래 방고문이 영역을 확대할 것이란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다.

이같은 관측은 실제로 방고문은 다시 게임계로 컴백하기 이전 IT와 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는 점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 동색처럼 호흡을 맞춰왔던 방- 권 두사람의 파워라인이 게임과 콘텐츠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욱이 이 두사람의 호흡은 향후 CJ 넷마블의 입지와 위상 여부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안겨줄 수 있다는 점에서 결코 간과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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