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는 스마트폰을 만드는 MC사업본부가 2분기 859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MC사업본부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6%, 전 분기대비 6% 성장한 3조 6203억 원을 기록했다. 이 매출은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난 2010년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이다.
LG전자는 전 분기 대비 마케팅 투자 비용이 증가했음에도 불구, G3의 성공적인 출시와 원가 경쟁력 확보 등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확보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북미시장의 매출은 39% 성장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제고를 위한 마케팅 투자를 확대하며 웨어러블 기기, 태블릿 제품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