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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상위권`지각변동`회오리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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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셋째 주 온라인 게임 순위는 대규모 프로모션과 패치, 리뉴얼 등을 통해 모처럼 순위가 요동친 한 주였다. 특히 피파온라인3의 공격적인 프로모션의 결과로 다시금 리그오브레전드가 잠시 2위로 내려앉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중위권은 대규모 업데이트로 상승세를 기대했던 아키에이지가 점유율 확대에 실패해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리뉴얼 작업을 거쳐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 하운즈 리로드가 30위권에 안착하면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하위권에서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소폭의 점유율 변동에 순위가 뒤바뀌는 모습이 지속된 가운데, 가 10계단 이상의 상승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와 함께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한 다른 작품들 역시 순위 상승을 기록해 여름방학 기간에 따른 콘텐츠 유무에 따라 순위에 영향을 준 한 주였다.

먼저 상위권 순위에서는 주말 피파온라인3의 대규모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점유율 변동을 보여줬다. 특히 피파온라인3는 이벤트 당일인 토요일 5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리그오브레전드를 다시 한 번 제치는 모습을 연출했다.

물론 이 순위는 이벤트가 끝난 일요일, 다시 평소와 같은 점유율로 돌아가 반짝효과에 그쳤다. 특히 직접적인 순위 하락을 보였던 리그오브레전드 디아블로3 블레이드&소울 등 작품들에 대한 순위는 대부분 원래 순위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였고, 점유율 역시 2~3% 때의 비율을 유지했다.

중위권에서는 하운즈의 리뉴얼 버전인 하운즈리로드가 지난 17일 서비스 이후 39위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순위 상승을 기대했던 아키에이지는 28위에 그쳐 업데이트의 성과를 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중 하운즈리로드는 기존에 독창적인 게임 시스템과 소재를 계승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요소와 개선사항을 접목시켜 순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기존 하운즈 유저들 역시 프로모션 등을 통해 다시금 게임에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어 순위 상승에 긍정적인 예상이 나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위권에서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전체적인 점유율 변동은 없는 가운데 를 시작으로 카발2 샷온라인 능력자X 등의 순위 상승이 도드라졌다. 특히 는 신규 캐릭터 렌시아의 업데이트에 힘입어 11계단 상승한 88위를 기록했다.

이런 하위권 MMORPG 작품들의 순위 상승은 방학 시즌에 맞춰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기존 이탈 유저를 끌어오는 데 성공하면서 이뤄낸 성과로 분석된다. 특히 프로모션 기간이 최소 2주일~한 달 정도이기 때문에 하위권 작품들의 순위 상승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7월 셋째주 모바일게임 순위는 각 마켓마다 신예들의 등장이 잇따르면서 지각변동이 강하게 나타나는 시기였다. 이런 가운데 최근 급격하게 상승한 작품까지 보다 안정적으로 순위권을 지켜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세대교체 움직임에 힘을 더했다.

티스토어에서는 아가레스트전기가 여전히 1위를 차지하며 철벽과 같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새로운 구도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라이브 사이터스 등 장기간 순위 변동이 없었던 작품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2,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런 가운데 무한의탐정2 등이 새롭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에 따라 문명:레볼루션과 같이 견고한 입지를 자랑했던 작품이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특히 는 로마시대 배경으로 구성됐으며,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전투가 펼치는 3D 액션 RPG다.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액션 RPG 장르가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이 작품 역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안정적인 순위권 방어를 보여줄 전망이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마인크래프트:포켓에디션의 역습이 성공함에 따라 갱스터베가스가 2위를 차지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여기에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블루에스트가 결국 3위까지 도달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런 가운데 유럽전쟁4:나폴레옹 레오스포춘 등 신작이 순위권에 진입함에 따라, 경쟁 양상이 지난주와 크게 달라지게 됐다. 특히 다른 마켓에서 강세를 보였던 아가레스트전기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등 서로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또 순위권 밖에서는 부부 개발사로 알려진 자밥스튜디오가 선보인 쩌는마법소녀:포켓위자드가 상승세를 보이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티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최근 등장한 신예들이 안정적으로 지분을 확보함에 따라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반면 그간 매주 큰 변화를 보였던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오히려 순위권 고착화 조짐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주 갑작스레 1위를 차지했던 모뉴먼트밸리가 신예 좀비커맨더의 등장으로 한계단 물러서긴 했으나,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몬스터헌터프리덤유나이트 역시 여전히 3위를 지켜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밖에 디모 사이터스 등 지난주 강세를 나타냈던 리듬게임 역시 조금 버거웠지만, 순위권에 안착했다. 또 전염병주식회사 팔라독 등 이미 출시 시기가 오래된 작품들이 다시금 상위권에 눌러 앉아 고착화를 가속시켰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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