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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희대표`핵앤슬래시의RPG화가장어려웠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7-18

쿼터뷰 핵앤슬래시와 MMORPG를 결합한다는 시도는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은 쿼터뷰 고유의 재미에 대한 고민부터 시작하게 됐습니다. 또 이를 MMORPG로 구현하는 과정 역시 많은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박원희 지노게임즈 대표는 18일 청담 씨네시티CGV 엠큐브에서 열린 MMORPG 데빌리언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이와 같이 말했다.

데빌리언은 내달 NHN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 서비스가 실시되는 쿼터뷰 핵앤슬래시 MMORPG다. 최근 온라인게임 시장은 무게감 있는 신작 등장이 드문 만큼, 5년여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된 데빌리언에 대한 관심은 남다르다.

이런 가운데 박원희 대표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지금 돌아봐도 5년이란 시간보다 빨리 만들진 못했을 것 같다며 그간 소감을 밝혔다.

특히 쿼터뷰 핵앤슬래시를 MMORPG로 구현하는 과정은 처음부터 하나씩 배워가는 과정이 필요했다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카이스트 출신의 업계 경력 10년을 보유한 인력들이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매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난제의 연속으로 개발 기간은 늘어나게 됐다는 것이다.

데빌리언이 추구하는 핵앤슬래시 MMORPG는 기존 작품과 비교했을 때 10배가 넘는 수의 몬스터가 등장하고, 3배 이상 속도의 액션이 펼쳐진다. 그는 이런 환경에서 기본적으로 싱크를 맞추는 작업은 물론, 타격감을 살리는 것까지 굉장히 많은 시간이 걸렸다며 그간 고충을 토로했다.

데빌리언은 이처럼 오랜 기간 공을 들여 준비한 만큼 벌써부터 해외 업체로부터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박 대표는 그동안 20여개국, 30여개에 달하는 퍼블리셔가 접근했다며 해외 업체 역시 쿼터뷰 핵앤슬래시 MMORPG가 지닌 희소성에 주목하고, 국내 공개 서비스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랜 기간 준비를 거친 끝에 출시가 눈앞으로 다가온 만큼 박 대표의 긴장감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그는 유저가 플레이했을 때, 작품이 존재할 수 있다며 존재 의미를 부여하는 유저를 위한 라이브 서비스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각오로 마음을 다잡는 모습을 보였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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