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백영재)는 알파 테스트가 진행 중인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이하 히어로즈)에 새로운 전장으로 추가될 공포의 정원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포의 정원은 시간의 흐름이 게임에 영향을 주는 신규 전장이다. 이 전장에서는 밤이 되면 정원 지역에 밤의 공포가 등장하고 용병 캠프들은 사라진다. 기존 죽음의 광산 전장에서 해골들을 모아야 되는 것처럼 공포들의 위치가 보라색으로 별도로 표시되고, 밤의 공포들을 모두 처치하기 전까지 밤은 계속된다.

전장이 변화하는 부분과 낮과 밤의 주기가 전적으로 유저들에 의해 정해지고 이 모든 부분이 각 팀의 전략으로 좌우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장 내에 100개의 씨앗을 수집한 후 본진 내의 비옥한 토양을 클릭하면 강력한 정원의 공포를 소환하여 유저가 직접 정원의 공포가 돼 정해진 소환 시간 동안 상대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정원의 공포는 공포의 과성장 식물 기술을 통해 주변의 모든 적 건물을 무력화시키고 피해를 입히거나, 포자 여왕의 저주를 이용해 상대를 느리고 약한 식물 좀비로 만들 수 있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